에즈리캐어 인공눈물로 인해 1명 사망, 5명 실명

[에즈리캐어 인공눈물로 인해 1명 사망, 5명 실명]

<인공눈물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보관하는 방법>

에즈리케어(EzriCare)&nbsp;인공눈물

<인공눈물에 의한 충격사례>

 

인공눈물은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데 일반적으로 사용된다. 하지만, 최근 보고서들은 오염되거나 부적절하게 보관된 인공눈물의 사용의 잠재적인 위험성을 강조했다. 'Everyday Health'의 기사에 따르면, 미국의 한 환자가 박테리아의 일종인 'Pseudomonas aeruginoosa(녹농균)'에 오염된 인공눈물을 사용한 후 사망했으며 5명이 실명했다.

 

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(CDC)는 녹농균에 의한 눈 감염으로 영구적인 시력 상실과 입원, 최소 1명의 환자 사망이 보고되자 제약회사 에즈리케어에 인공눈물 사용 중단을 촉구했다. 그 회사는 자발적인 제품 회수를 시작했고, 조사관들은 12개 주에서 약 55명의 사람들이 이 박테리아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. 뉴멕시코주에서는 이 세균에 양성 반응을 보인 11명의 환자가 기저 눈병을 앓았고 감염 전 인공눈물을 사용했습니다. 그들 중 5명은 결과적으로 시력을 잃었습니다.

 

CDC는 역학조사와 실험실 분석이 끝날 때까지 환자들에게 에즈리케어 인공눈물 사용을 즉시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. 녹농균은 폐렴, 혈류감염, 요로감염, 수술부위감염 등 다양한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, 마스카라 도포제가 일부 관여하고 렌즈의 부적절한 사용이나 관리 등 이전에도 녹농균의 감염 사례가 있었다. 따라서 모든 인공눈물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적절한 보관 및 사용 지침을 따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.

 

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식약처가 승인한 인공눈물은 녹농균에 오염된 인공눈물이 외신에 보도된 것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. 보건복지부의 허가 없이는 인공눈물과 같은 안약은 해외에서 들여와 국내에서 판매할 수 없다고 밝혔다. 이들 제품은 국내에서 라이선스를 받거나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.

 

인공눈물의 올바른&nbsp;사용법

<인공눈물의 올바른 사용법>

 

인공눈물은 안구건조증에 대한 인기 있는 치료법이다.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이러한 제품의 부적절한 사용 및 보관은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. 인공눈물을 사용시 주의할점은 박테리아 오염의 위험이다. 세균은 인공눈물 속에서 쉽게 번식할 수 있고, 오염된 제품은 감염성 결막염과 각막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. 이러한 상태는 통증, 가려움, 눈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을 유발하여 딱지, 시력 저하, 충혈 및 눈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 

보존제는 때때로 그것들의 유통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인공눈물에 첨가되지만, 이것들은 눈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벤잘코늄이 함유된 인공눈물은 독성이 강해 자주 사용할 경우 각막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은 1회용 인공눈물이 좀 더 안전합니다.

 

인공눈물은 한 번 개봉하면 보통 한 달 안에 만료되기 때문에 유효기간에도 유의해야 합니다.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점안액은 1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일회용 점안액은 사용 후 즉시 폐기해야 하며 인공눈물 병 입구를 만지지 말고 다른 사람과 인공눈물을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 또한,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인공눈물의 적절한 투여도 중요합니다. 투여중에 머리를 너무 뒤로 젖히면 세균 오염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. 머리를 30도 정도 뒤로 젖히고 한 손으로 아래 눈꺼풀을 잡고 인공눈물을 눈의 흰살이나 붉은 살에 떨어뜨리는 것이 좋습니다. 한두 방울 바른 후 눈을 깜박여 용액을 분산시킨 후 30초 정도 눈을 감아야 합니다. 그리고 통증, 시력변화, 충혈 등의 증상이 지속되거나 72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해당 제품 투여를 즉시 중단하고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요약하자면, 인공눈물은 안구건조증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지만, 세균 오염과 다른 건강상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올바르게 사용하고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